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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3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물님 2021.10.19 1076
352 가을 몸 물님 2017.11.02 1079
351 My heart leaps up when I behold 따발총 2016.12.25 1084
350 조문(弔問) 물님 2016.11.24 1093
349 서성인다 - 박노해 물님 2017.09.19 1120
348 이육사 유고시 -광야 물님 2021.06.10 1130
347 새해 다짐 -박노해 물님 2023.01.04 1130
346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물님 2018.06.05 1136
345 어떤바람 [2] 제로포인트 2016.04.04 1157
344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물님 2016.03.08 11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