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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3 그대에게 [3] file 새봄 2008.04.03 2402
352 발가락 - 이보름 작품 - [3] file 운영자 2008.04.03 2318
351 아이들 [5] file 새봄 2008.04.05 2105
350 왼손의 쓸쓸함에 대하여 [3] 운영자 2008.04.07 2428
349 산수유 마을 [4] 운영자 2008.04.07 2393
348 불재의 봄 [4] file 운영자 2008.04.09 2387
347 자기 노출증 환자를 생각하며 [4] 운영자 2008.04.10 2676
346 새 봄 [4] 운영자 2008.04.10 2450
345 새 봄(타오의 감성으로 터치한 물님의 새 봄) [4] file 타오Tao 2008.04.14 2436
344 사월에는 [4] 운영자 2008.04.15 24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