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76560
  • Today : 754
  • Yesterday : 1016


폼 잡지 말고

2011.06.02 20:09

하늘꽃 조회 수:1374

킬리만자로의 돌

 

 

 

 

킬리만자로의 돌 하나 주워

 

만져보고 있노라니

 

그만 답 찾고

 

한 번쯤은 막무가내로 살아 보라 한다.

 

한 번 사는 인생

 

분화구 하나쯤 남기고 가라 한다.

 

폼 잡지 말고

 

망설이지 말고

 

여한없이 살다 가라 한다.

 

입 다물고

 

더 깊이 입을 다물고

 

살아가라 한다.

 

 

-메리붓다마스77페이지에서-

 

 

* 시가 복음이네.... 할렐루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73 문태준 - 급체 물님 2015.06.14 1244
272 초 혼(招魂) [1] file 구인회 2010.01.28 1246
271 눈물 [1] 물님 2011.12.22 1246
270 고향집 오늘밤 / 이중묵 이중묵 2009.04.06 1247
269 석양 대통령 물님 2009.05.13 1250
268 당신은 file 물님 2009.06.01 1251
267 최영미, 「선운사에서」 물님 2012.03.05 1251
266 시인의 말 [1] file 하늘꽃 2009.01.17 1253
265 내 아비 네 아비 / 이중묵 이중묵 2009.02.04 1257
264 가을 저녁의 시 [1] 물님 2010.11.18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