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91341
  • Today : 991
  • Yesterday : 999


雨期

2011.07.29 09:19

물님 조회 수:1373

 

 

      雨期

 

                  김동환

 

연이어 내리는 비

이승과 저승을 넘어 마침내

그대 가슴에 가 닿을 마음의 빗줄기여

그대 없이도

산다는 것이 부끄러워

우산을 낮게 들고 길을 걷는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33 까비르 "신의 음악" [1] 구인회 2012.06.26 1363
232 세상의 등뼈 물님 2011.06.13 1364
231 나비 (제비꽃님) [1] 고결 2012.07.05 1367
230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구인회 2012.09.26 1371
» 雨期 [1] 물님 2011.07.29 1373
228 풀꽃 - 나태주 [2] file 고결 2012.03.06 1373
227 멀리 가는 물 [1] 물님 2011.05.24 1376
226 밥이 하늘입니다 물님 2010.11.29 1381
225 나는 나 I 마에스터 에크하르트 (Master Eckhart) 구인회 2012.07.24 1381
224 마음의 지도 물님 2012.11.05 13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