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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아름다우니 세상이 아름다워라 이 채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이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이 없으되 그대를 꽃으로 볼 일이로다 털려고 들면 먼지 없는 이 없고 덮으려고 들면 못 덮을 허물 없으되 누구의 눈에 들기는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순간이더라 귀가 얇은 자는 그 입 또한 가랑잎처럼 가볍고 귀가 두꺼운 자는 그 입 또한 바위처럼 무거운 법 생각이 깊은 자여 그대는 남의 말을 내 말처럼 하리라 마음이 아름다운 자여 그대 그 향기에 세상이 아름다워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나비에게 file 요새 2010.07.18 1184
332 달의 기도 물님 2022.09.19 1185
331 함성호, 「너무 아름다운 병」 물님 2011.11.22 1186
330 사랑이 명령하도록 하라 [2] 물님 2016.02.05 1186
329 `그날이 오면 ,,, 심 훈 file 구인회 2010.02.25 1188
328 거룩한 바보처럼 물님 2016.12.22 1192
327 물님 2012.06.14 1194
326 사로잡힌 영혼 [1] 물님 2018.09.05 1194
325 전화 -마종기 시인 물님 2012.03.26 1201
324 정지용,「별똥이 떨어진 곳」 물님 2012.07.01 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