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5782
  • Today : 544
  • Yesterday : 677


당신은

2008.09.18 13:09

하늘꽃 조회 수:2031



  이제.......제 안에서 웅크리지 마시옵소서...성령님은 저의 전부이십니다  .아멘!





당신은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23 언젠가도 여기서 [1] 물님 2012.06.18 1207
322 진달래 ∫ 강은교 file 구인회 2010.02.23 1210
321 진정한 여행 물님 2017.02.24 1211
320 [2] 요새 2010.09.09 1213
319 거짓말을 타전하다 [1] [2] 물님 2012.04.24 1215
318 행복 요새 2010.07.20 1216
317 보리피리 [1] file 구인회 2010.01.25 1218
316 꽃 꺾어 그대 앞에 [1] file 구인회 2010.01.30 1218
315 물.1 [3] 요새 2010.07.22 1220
314 뉴욕에서 달아나다 물님 2012.06.04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