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2739
  • Today : 792
  • Yesterday : 1338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242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전라도길 구인회 2010.01.26 1254
102 봄 소식 하늘꽃 2009.03.02 1252
101 아직 가지 않은 길 [2] file 구인회 2010.02.05 1247
100 설정환, 「삶의 무게」  물님 2012.07.12 1245
» 보고 싶다는 말은 물님 2012.06.04 1242
98 그대 옆에 있다 - 까비르 [2] 구인회 2012.02.15 1241
97 봄날에 [1] 요새 2010.01.01 1241
96 서정주, 「푸르른 날」 물님 2012.09.04 1238
95 갈 대,, `신경림 구인회 2010.03.15 1237
94 세월이 가면 물님 2015.02.20 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