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0285
  • Today : 676
  • Yesterday : 952


나무에 깃들여

2016.09.29 02:51

물님 조회 수:946

나무에 깃들여   
나무들은 난 대로가 그냥 집 한 채.
새들이나 벌레들만이 거기
깃들인다고 사람들은 생각하면서
까맣게 모른다. 자기들이 실은
얼마나 나무에 깃들여 사는지를!
- 정현종의 시 ''나무에 깃들여'' 중에서 -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3 낭만이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물님 2016.09.01 1022
42 비밀 - 박노해 물님 2016.11.12 1018
41 새해에는 단 하나만을 - 박노해 물님 2022.01.08 1017
40 소동파의 시 물님 2021.12.18 1012
39 운명 - 도종환 물님 2017.05.21 986
38 절망은 나무 벤치 위에 앉아 있다. 물님 2021.12.09 978
37 나도 어머니처럼 - 박노해 물님 2019.05.13 978
36 부모로서 해줄 단 세가지 물님 2018.05.09 971
35 사랑 -괴테 물님 2019.05.11 964
34 꽃눈 물님 2022.03.24 9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