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04436
  • Today : 907
  • Yesterday : 336








새 봄
                                                               이병창

봄이 오면 씨앗 속의 하늘이
너도 나도 꽃으로 피어나지요.
그대도 새 봄을 만나면
기다리던 그대의 하늘이
꽃처럼 열리겠지요.
봄날에
이승의 산천들이 꽃밭이 되듯
사람들 모두 꽃이 되는 날
난 그런 새 봄을 꿈꾸고 있지요.

          - 물-
    08. 4.10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 꽃눈 물님 2022.03.24 984
32 나무에 깃들여 물님 2016.09.29 984
31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1] 물님 2018.03.31 965
30 황토현에서 곰나루까지-정희성 시인 물님 2020.11.06 961
29 자기 삶의 연구자 물님 2018.06.06 959
28 꿈 - 헤르만 헷세 물님 2018.08.13 929
27 헤르만 헤세 - 무상 물님 2021.03.18 914
26 스승 물님 2018.05.17 913
25 물님 2020.09.05 908
24 도도 2019.12.19 8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