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76240
  • Today : 434
  • Yesterday : 1016


아침에 쓰는 일기 3.

2008.09.01 16:03

하늘꽃 조회 수:2144





< 이 맑은 영혼들을 통해 그리스도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뼈와 살만으론

사람이 아니지

뜨거운 피가 돌아야 사람이지

그 피를 흘리고 흘려서

한 세상 뒤엎을 수 있다면

이승의 불신과 고뇌

가진 자의 교만과 빈자의 무기력을

부활시킬 수 있다면

인간으로서의 비참함과

부러진 자존심을

일으켜 세울 수만 있다면

아, 그것은 유혹이지

나의 초조함이지

아니 그리스도의 꿈이지!!!!!!!!!!!!!!!!.

    -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3 페르샤 시인의 글 물님 2014.05.02 2216
352 감상문포함 [1] 하늘꽃 2008.01.19 2214
351 불먹은 가슴 [4] 하늘꽃 2008.05.27 2206
350 비상하는 님은 아름답습니다. 김경천 2005.10.11 2184
349 젖이라는 이름의 좆 / 김민정 [1] 구인회 2013.06.29 2170
348 천산을 그리며 [4] file 운영자 2008.08.02 2163
347 그대를 생각하면 [1] 구인회 2008.03.01 2162
» 아침에 쓰는 일기 3. [8] 하늘꽃 2008.09.01 2144
345 아니 ! 제목이 춤을~ [5] 하늘꽃 2008.07.15 2142
344 행복해 진다는 것 운영자 2007.03.02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