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2798
  • Today : 851
  • Yesterday : 1338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2021.10.19 08:02

물님 조회 수:1067

가을이구나, 빌어먹을 가을,

우리의 정신을 고문하는,

우리를 무한 쓸쓸함으로 고문하는,

가을, 원수 같은,

나는 너에게 살의를 느낀다.

가을 원수 같은,


     -정현종 ‘가을, 원수 같은’  요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3 아프리카로 가는 길 이병창 2005.09.05 2942
402 바다는 이병창 2005.09.05 2515
401 동해 낙산 이병창 2005.09.05 2537
400 매미 소리 속에 매미가 있다 이병창 2005.09.05 2387
399 아들에게 이병창 2005.09.05 2910
398 편지 solpami 2005.10.01 2465
397 비상하는 님은 아름답습니다. 김경천 2005.10.11 2247
396 모서리를 읽다 김경천 2005.10.11 2374
395 알마티 가는 길 [1] 물님 2005.12.17 3144
394 쉼표이고 싶다 운영자 2006.01.09 2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