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5961
  • Today : 723
  • Yesterday : 677







당신의  복음서

                     이 병 창


오늘은 순창과 임실복음서를 읽었다.

겨울산 골짜기마다

지나가는 칼바람

나는 귀 기울여 말씀을 들었다.



너를 괴롭히지 말라

오직 네 자신을 평화롭게 하라

그 어느 것도  거부하지 말라

네가 불러 들여 온 고통을

그만 놓아 보내거라.



옳습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당신의 복음서 책갈피마다

두 번 다시 밟지 않을

제 발자국마다

당신은 말씀으로 살아계십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83 경북군위 인각사 초청 시낭송 file 운영자 2007.08.19 1643
382 물님의 시 - 화순 운주사 운영자 2007.08.19 1629
381 분수 -물님시 [1] file 하늘꽃 2007.08.29 1584
380 매미 -이병창 [1] file 하늘꽃 2007.08.29 1539
379 예수에게.1 / 물 [1] file 하늘꽃 2007.09.01 1692
378 하느님 나라(이병창) [1] file 하늘꽃 2007.09.03 2155
377 바다는 file 운영자 2007.09.09 1627
376 경각산 가는 길 file 운영자 2007.09.09 1857
375 귀를 위하여 /물님 하늘꽃 2007.09.14 1633
374 포도가 저 혼자 하늘꽃 2007.09.15 1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