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302060
  • Today : 29
  • Yesterday : 1126


보고 싶다는 말은

2012.06.04 23:56

물님 조회 수:1266

 

보고 싶다는 말은

이 해인

생전 처음 듣는 말처럼
오늘은 이 말이 새롭다

보고 싶은데.....

비 오는 날의 첼로 소리 같기도 하고
맑은 날의 피아노 소리 같기도 한
너의 목소리

들을 때마다
노래가 되는 말
평생을 들어도
가슴이 뛰는 말

사랑한다는 말보다
더 감칠맛 나는
네 말속에 들어 있는
평범하지만 깊디깊은
그리움의 바다

보고 싶은데.....

나에게도
푸른 파도 밀려오고
내 마음에도
다시 새가 날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3 간절 - 이재무 물님 2012.09.06 1341
102 풀 -김수영 물님 2012.09.19 1345
101 봄밤 - 권혁웅 물님 2012.09.20 1298
100 둥우리여 - 백글로리아 [2] 구인회 2012.09.26 1384
99 山 -함석헌 구인회 2012.10.06 1422
98 진은영, 「훔쳐가는 노래」 물님 2012.10.09 1362
97 모든 것을 사랑에 걸어라 / Rumi 구인회 2012.10.12 1422
96 눈물과 미소 -칼리지브란 구인회 2012.10.22 1781
95 낙화 - 이 형기 물님 2012.10.23 1400
94 그대는 웃으려나 /함석헌 구인회 2012.10.27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