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0548
  • Today : 939
  • Yesterday : 952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시 / E.E.커밍스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내 마음속에 지니고 다닙니다)


한 번도 그러하지 않을 때가 없습니다

(내가 가는 곳은 어디든,

그대여, 당신도 갑니다

내 홀로 무엇을 하든

그것은 당신이 하는 일입니다 그대여)

 나는 운명이 두렵지 않습니다

(그대 당신이 나의 운명이기에)


나는 세상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진정한 그대여, 그대가 나의 세상이기에)

달이 늘 의미했던 것이 당신이고

해가 늘 부르게 될 노래가 그대에기에

 여기에 아무도 모르는 가장 깊은 비밀이 있고

(여기에 생명이란 나무의 뿌리의 뿌리와

싹의 싹과 하늘의 하늘이 있고 그것은 영혼이

희망하고 마음이 숨을 수 있는 것보다 더 크게 자랍니다)

그리고 이것이 별들을 서로 떨어져 있게 하는 경이입니다

 나는 당신의 마음을 지니고 다닙니다

(내 마음속에 지니고 다닙니다)


I carry your heart with me
                                
by E.E.Cummings

i carry your heart with me
(i carry it in my heart)
i am never without it (anywhere
i go you go, my dear, and whatever is done
by only me is your doing, my darling)

 i fear no fate
(for you are my fate, my sweet)
i want no world
(for beautiful you are my world, my true)
and it's you are whatever a moon has always meant
and whatever a sun will always sing is you 

here is the deepest secret nobody knows
(here is the root of the root
and the bud of the bud
and the sky of the sky of a tree called life;
which grows
higher than soul can hope or mind can hide)
and this is the wonder that's
keeping the stars apart 

i carry your heart (i carry it in my hear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53 그대에게 [3] file 새봄 2008.04.03 2393
352 발가락 - 이보름 작품 - [3] file 운영자 2008.04.03 2310
351 아이들 [5] file 새봄 2008.04.05 2095
350 왼손의 쓸쓸함에 대하여 [3] 운영자 2008.04.07 2417
349 산수유 마을 [4] 운영자 2008.04.07 2380
348 불재의 봄 [4] file 운영자 2008.04.09 2373
347 자기 노출증 환자를 생각하며 [4] 운영자 2008.04.10 2448
346 새 봄 [4] 운영자 2008.04.10 2439
345 새 봄(타오의 감성으로 터치한 물님의 새 봄) [4] file 타오Tao 2008.04.14 2426
344 사월에는 [4] 운영자 2008.04.15 2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