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2623
  • Today : 676
  • Yesterday : 1338


새벽밥

2012.09.04 00:32

물님 조회 수:1291

새 벽 밥

김 승희

새벽에 너무 어두워
밥솥을 열어 봅니다
하얀 별들이 밥이 되어
으스러져라 껴안고 있습니다

별이 쌀이 될 때까지
쌀이 밥이 될 때까지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사랑 무르익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33 다이아몬챤스 공개^^ [2] 하늘꽃 2008.04.22 1763
332 카이로스 시. 기도.1 이병창 [3] 하늘꽃 2008.04.22 2319
331 기도.2 ( 물님) [2] 하늘꽃 2008.04.23 1864
330 유혹 [3] 하늘꽃 2008.04.23 1732
329 강물이 인간에게 [3] 운영자 2008.04.27 2050
328 굼벵이 이병창 간다 [2] 하늘꽃 2008.04.29 1994
327 바람 [6] file sahaja 2008.04.30 2355
326 [3] 하늘꽃 2008.05.01 2339
325 오월에( 메리붓다마스) [4] 하늘꽃 2008.05.01 2390
324 경각산 가는 길 .물 [3] 하늘꽃 2008.05.05 2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