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2008.03.20 23:35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열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때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끝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볼 때
당신은 내 속에서 웅크리고 있습니다
mul~
댓글 2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363 | 사로잡힌 영혼 [1] | 물님 | 2018.09.05 | 1201 |
| 362 | 꿈 - 헤르만 헷세 | 물님 | 2018.08.13 | 918 |
| 361 | 자기 삶의 연구자 | 물님 | 2018.06.06 | 953 |
| 360 | 자녀교육을 위한 시 - 칼릴 지브란 | 물님 | 2018.06.05 | 1141 |
| 359 | 스승 | 물님 | 2018.05.17 | 903 |
| 358 | 부모로서 해줄 단 세가지 | 물님 | 2018.05.09 | 997 |
| 357 |
다시는 헤여지지 맙시다/ 오영재 계관시인(북한)
[1]  | 구인회 | 2018.04.29 | 967 |
| 356 | 꽃은 달려가지 않는다 [1] | 물님 | 2018.03.31 | 958 |
| 355 | 가을 몸 | 물님 | 2017.11.02 | 1083 |
| 354 | 가을 노래 - 이해인 | 물님 | 2017.11.02 | 837 |
지금은 시인님안에 웅크리시고 계셨던분 하늘에뜻 시인님땅에 이루시고 함께 아라앗산에 다녀오셨어~
물론 노아도 같이 가셨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