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봄. 이병창
2013.06.02 21:11
조선의 봄 ㅡ동심원 송재욱님께 물. 이병창 그대 안에서 도지는 봄이란 그리움의 또 다른 이름이겠지요 봄은 무엇인가 보이는 계절 그대가 눈을 뜨면 이 세계가 보이겠지요. 구름 위의 구름 그 구름 위의 하늘 하늘 위의 또 다른 하늘까지 보이겠지요. 심봉사가 눈을 뜨니 조선의 봉사들 모두 눈뜨고 눈먼 짐승들까지 덩달아 눈을 뜨듯이 그대 한 사람의 봄이 조선의 봄이 되고도 남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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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의 봄
물님의 봄으로
다시 눈비늘이 벗겨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