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위하여. 이병창
2013.09.07 09:02
사랑을 위하여 물. 이병창 화로의 뒤덮인 재 속에는 불이 들어 있소. 바람만 불어오면 고치 속 애벌레의 근질거리는 어깨처럼 나의 불씨들은 날개를 꿈꾸오 눈에 보이는 산천 모두를 불태워 버릴 꿈을 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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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음악을 들으면 내가 두고 온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이 들며 물쑥 눈물로 난답니다.
뭔가 지구학교의 여행에서 쌓인 깊은 서러움이 가슴과 목이 흐느낌에 떨리는 아이처럼
그렇게 울게 됩니다.
오래전 제 블로그에 있던 배경음악이었구요.
그러나 그저 이대로 삶을 받아들이는 밖에 하며 그대로 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