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76412
  • Today : 606
  • Yesterday : 1016


아이. 이병창

2013.10.07 22:22

구인회 조회 수:1861


painting_children_childhood_kjb_DonaldZolan_25SmallWonder_s.jpg  
 

아 이 물.이병창 사십이 넘으면서 아이들이 보인다 늦바람처럼 귀엽고 늘 열려진 아이의 눈 속에는 어떤 세속의 썰물도 밀물도 없다. 바닥을 다 드러낸 뻘밭처럼 그냥 드러누운 아이의 배꼽 코딱지 사이로 내비치는 콧물을 바라보노라니 아이가 나를 보고 웃는다 내가 아이를 보니 아이 눈에 내가 보인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초파일에 물님 2014.08.17 1162
      49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올린 시 도도 2015.08.17 1168
      48 램브란트 영감에게 외 [1] 물님 2016.03.08 1193
      47 화순 운주사 [1] 물님 2016.03.15 1201
      46 경각산의 봄 [1] 물님 2016.09.15 1215
      45 그 꿈 물님 2014.09.14 1219
      44 지리산에 와서야 [1] 물님 2016.07.31 1220
      43 가라 하늘꽃 2014.10.10 1238
      42 편지 file 도도 2015.06.24 1277
      41 이세종 수도터 [1] 물님 2016.03.15 1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