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0540
  • Today : 931
  • Yesterday : 952


달. 이병창

2012.07.19 07:17

구인회 조회 수:2386

 

물 / 이병창 잘도 가는구나 불꺼진 세상의 창 밖으로 가기도 잘가는구나 죽도록 앓아도 서둘지 않고 이승의 물굽이를 건너가는 그대의 뒷모습이 이리도 가깝건만 적막한 세상 다시는 눈물 흘리지 않겠노라고 모질게 먹은 마음들이 저마다 회초리를 들고 나오는구나 까닭도 없는 매질을 하고 있구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0 심봉사 예수. 이병창 [1] 구인회 2016.12.12 1434
    29 선운사에서 물님 2014.05.02 1765
    28 낙엽을 바라보며. 이병창 file 구인회 2013.11.10 1814
    27 다비 [茶毘] [1] 물님 2016.11.24 1844
    26 숯덩이가 저 혼자. 이병창 file 구인회 2013.09.23 1863
    25 아이. 이병창 file 구인회 2013.10.07 1867
    24 꿈. 이병창 [1] file 구인회 2013.08.22 1884
    23 戀歌 . 이병창 [1] file 구인회 2013.05.10 1950
    22 사랑을 위하여. 이병창 [1] file 구인회 2013.09.07 1998
    21 사랑가. 이병창 [3] 구인회 2013.04.16 2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