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이병창
2012.07.19 07:17
달 물 / 이병창 잘도 가는구나 불꺼진 세상의 창 밖으로 가기도 잘가는구나 죽도록 앓아도 서둘지 않고 이승의 물굽이를 건너가는 그대의 뒷모습이 이리도 가깝건만 적막한 세상 다시는 눈물 흘리지 않겠노라고 모질게 먹은 마음들이 저마다 회초리를 들고 나오는구나 까닭도 없는 매질을 하고 있구나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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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on-Jaha
2012.08.1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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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의 달빛따라 가며
환생은 회초리없는 삶으로 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