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84980
  • Today : 419
  • Yesterday : 817


당신은. 이병창

2012.10.15 20:21

구인회 조회 수:2036

 

당 신 은 물. 이병창 내가 보여 눈물이 날 때 내 몸뚱이와 영혼이 두려워질 때 최루의 거리에서 이 땅의 심연이 보일 때 한 여인의 손끝에서 종교가 보일 떄 당신은 나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눈물겨운 춤판이 꿑이 나고 석양 끝에 설 때 반역의 물살들이 모조리 서해로 끌려가는 금강을 내려다 볼 때 당신은 내 속에 웅크리고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 룩셈부르크 독일군 묘역에서 [1] 물님 2015.10.04 1304
39 램브란트 영감에게 외 [1] 물님 2016.03.08 1206
38 화순 운주사 [1] 물님 2016.03.15 1218
37 이세종 수도터 [1] 물님 2016.03.15 1298
36 그대가 하나의 점이 된다면 [1] 물님 2016.07.31 1166
35 지리산에 와서야 [1] 물님 2016.07.31 1231
34 경각산의 봄 [1] 물님 2016.09.15 1226
33 가을산에서 [2] 물님 2016.09.16 1390
32 다비 [茶毘] [1] 물님 2016.11.24 1847
31 심봉사 예수. 이병창 [1] 구인회 2016.12.12 14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