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tal : 2279240
  • Today : 583
  • Yesterday : 771


달아 - 물

2015.04.02 13:58

도도 조회 수:1161

        

          달아 

 

                               -  물  -

 

*

달아,

너를 부른다.

달아,

또 너를 부른다.

 

**

고맙다.

밤하늘에 달이 있어.

참 고맙다.

한 밤에 일어나

달을 보는 내가.

 

***

한 밤을 홀로 떠있는

달을 보고 있노라면

생각의 뇌는 가슴으로

흘러내린다.

노 마인드.

노 마인드.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 심봉사 예수. 이병창 [1] 구인회 2016.12.12 1432
49 다비 [茶毘] [1] 물님 2016.11.24 1842
48 가을산에서 [2] 물님 2016.09.16 1379
47 경각산의 봄 [1] 물님 2016.09.15 1218
46 지리산에 와서야 [1] 물님 2016.07.31 1224
45 그대가 하나의 점이 된다면 [1] 물님 2016.07.31 1155
44 이세종 수도터 [1] 물님 2016.03.15 1289
43 화순 운주사 [1] 물님 2016.03.15 1207
42 램브란트 영감에게 외 [1] 물님 2016.03.08 1194
41 룩셈부르크 독일군 묘역에서 [1] 물님 2015.10.04 1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