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종 수도터
2016.03.15 07:28
이세종 수도터
빛을 찾아 오르면
드디어 하늘이 열린다는
개천산 등광리
여기 오면
사는 게 부끄러워진다.
나는 어떤 빛을 찾아
여기까지 올라왔던가
내가 열어야할 하늘은
저만치 있고
부딪치지 말라
걸림 없이 살라
바람의 소리 들려온다.
하나님은 손발이 없다
어서 가서 그 손발 노릇하라는
스승님의 말씀만 듣고
하산의 발걸음을 재촉한다.
2016. 3. 12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80 | 채송화 / 물님(용담 새마을 채송화 축제 테마시) [1] | 구인회 | 2009.07.06 | 16581 |
79 | 사월. 이병창 [1] [56] | 구인회 | 2013.04.03 | 9527 |
78 | 아침에.2 이병창 [1] [40] | 구인회 | 2011.05.05 | 8322 |
77 | 카자흐스탄 우쉬토베(손짓사랑 여름호) [48] | 구인회 | 2009.08.24 | 5908 |
76 | 당신은. 이병창 [3] [110] | 구인회 | 2011.06.20 | 5028 |
75 | 룸브아 예배당에서 / 장세균 선교사님께 [4] [18] | 구인회 | 2009.01.18 | 3432 |
74 | 조선의 봄. 이병창 [3] | 구인회 | 2013.06.02 | 2930 |
73 | 갈보리의 노래 [1] | 구인회 | 2009.01.10 | 2903 |
72 | 시인. 이병창 [1] | 구인회 | 2011.05.26 | 2839 |
71 | 메아리. 이병창 [2] | 구인회 | 2013.07.05 | 2657 |
발걸음 재촉
눈물이 나게 하는 분들 만나러 가신다